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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째주 | 목회서신 (№194)

Date
2024/01/04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194) [마9:35]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2024년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주일예배와 마지막 성찬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께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일 2부 예배에서 이동우 장로님의 은퇴예식이 있었습니다. 만 10년간 장로의 사명을 감당하신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삶의 여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 올해 달력을 받았습니다. 달력을 받을 때 제 마음에 떠오르는 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망’이었습니다. 2024년도가 모든 성도님들에게 소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녀들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각자의 소망과 기도제목을 나눴습니다. 2024년 저의 기도제목 및 소망의 키워드는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목장과 공동체,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 안에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기도의 불이 타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이후 한 달에 한 번 하던 금요기도회를 올해부터는 매주 진행하려 합니다. 이슬람 땅, 중동 땅에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아오는 1월 7일 주일에는 신년예배로 드리며 사역자 임명식이 있습니다. 새해를 섬기실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과 섬김으로 풍성한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9:35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사명의 길에 제자들을 동반자로 삼으셨던 겁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고, 연약한 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모든 것을 목격했고, 증인이 된 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과 행동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즉 삶으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지금은 예수님 차례지만, 다음에는 제자들 차례라고 삶으로 말씀하시는 듯 보입니다. 맞습니다. 다음은 제자들 차례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통해 세워질 성도들과 공동체. 오늘날 성도들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께서 삶으로 보여주셨던 것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바라보시고 꿈꾸셨던 그것을 우리 또한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소망하셨고, 꿈꾸셨던 그 성도, 그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는 성도와 교회. 세상을 치유하는 성도와 교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셨던 그 당부를 우리 또한 마음에 새기며 그 뜻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4. 1. 4.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기도제목 |
모든 성도들이 가정, 일상에서 흩어지는 교회, 움직이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꿈꾸셨던 그 교회가 바로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마태복음 9:35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