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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5째주 | 목회서신 (№189)

Date
2023/11/30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189) [시편1:1-6]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3일 동안 두바이한인교회 창립 44주년을 맞아 금토 말씀집회와 주일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한국에서 오셔서 귀한 말씀을 선포해 주신 주승중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참여와 사랑과 섬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UAE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의 삶을 아름답고 선하게 빚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은 2023년 마지막 연합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를 열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12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버두바이 성전에서 목장종강예배가 있습니다. 참석하실 수 있는 분들은 셀장, 목자와 함께 참여하셔서 서로 축복하며,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시편 1편입니다. 2023년 목장예배를 마무리하며 시편 1편 말씀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기 원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즐거워하며, 무엇을 추구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낙심이 되고, 무엇 때문에 두려움이 밀려옵니까?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반면 악인은 오만한 자들의 모임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꾀를 따릅니다.
시편 기자는 의인의 삶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비유합니다. 생명, 풍성, 에덴동산을 연상케 하는 표현입니다. 반면 악인의 삶은 바람에 나는 겨에 비유합니다.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고 알아주시나 악인의 길은 심판과 멸망이라고 경고합니다.
두바이한인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지금 어느 어디에 서 계십니까? 어느 길로 가고 계십니까? 인생을 흐르는 물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생각하고,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이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욕망과 유익을 구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을 주목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아직까지 UAE에 남겨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 앞에 고민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2023. 11. 30.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목마른 사슴
기도제목 |
하나님과의 사귐,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며 즐거워하는 성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시편 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