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09) [갈1:6-10]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화요일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혹시라도 어려움 당한 가정 있으면 담당 교역자 혹은 셀장에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주 19일(금)-21일(주일)에 ‘워십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금요일, 주일은 전교인 대상입니다. 토요일은 찬양팀과 성가대를 중심으로 한 강의이지만, 관심 있는 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강사 김영진 선교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1:6-10입니다. 바울은 다소 격앙된 어조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다른 복음을 따른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할례와 율법을 강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은 구원은 유대인에게 있다는 전제를 가진 사람들로 보입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인해 갈라디아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벗어나는 일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안타까움과 충격에 편지를 보냅니다.
초대교회 시절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도들과 교회에 도전이 된 세력은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구원의 마침표는 율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과 교회에 도전이 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마다 주님과 동행하는데 약점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고 깨어있고 분별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흘러 떠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왜곡과 변질을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 치면서 살아왔던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그 믿음의 유산을 받은 우리들이 다음 세대에도 순전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날마다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 4. 18.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오직 예수 다른 이름은 없네
기도제목 |
다른 복음에 마음과 시선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갈라디아서 1:6-10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