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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째주 | 목회서신 (№183)

Date
2023/10/19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183) [역대상25:1-7]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선교사님의 인솔하에 배를 타고 이슬람 마을이 있는 작은 섬에 들어갔습니다. 태권무, 부채춤, K-POP 댄스, 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 이후 어른들팀과 아이들팀으로 나누어 한국 문화도 알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작은 섬이었고, 그 마을에 한국 사람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2주간의 사역 중 예배, 찬양, 교회학교 사역도 있었지만, 작은 섬 이슬람 마을에서는 한국문화만 전하고 오기로 하였기 때문에 3일 동안 홈스테이하며 저희가 준비한 것을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전했습니다. 새벽에 홀로 조용히 찬양을 하고, 그 땅을 위해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UAE 특성상 많은 성도님들이 중동, 아프리카 등 많은 나라로 출장을 가십니다.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에서 홀로 조용히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를 마음속으로 외치면 좋겠습니다. 여호와 샬롬을 선포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UAE를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이 중동 땅에서 감사로 찬양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역대상 25:1-7입니다. 다윗은 24개의 찬양대를 조직합니다. 아삽, 헤만, 여두둔 가문이 주축이 되어 악기와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라고 합니다.(7절) 즉 그들은 찬양 훈련을 받은 일종의 전문가였던 셈입니다.
그들은 단지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1절, 2절, 3절에서 반복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신령한 노래’. 즉 그들은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충만함 속에 찬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 외에도 역대상 23:5에서는 4,000명의 찬양대가 있다고 합니다. 역대상 25장에서 언급된 24개의 찬양대 288명과 4,000명의 레위인 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했을 모습을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시편 146-150편은 시편의 결론과도 같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다섯 개의 시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납니다. 그리고 시편의 마지막 구절인 150:6에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UAE에 불러주셨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원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악기로, 목소리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함 속에. 하루의 시작과 마지막이 ‘할렐루야’ 찬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인생의 마지막 고백 또한 ‘할렐루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주 예배를 섬기시는 찬양팀, 성가대원분들을 축복합니다. 그 섬김과 충성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매주 예배를 위해 기도로 잘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님들은 예배를 섬기시는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중동 땅에서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며, 찬양하며,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2023. 10. 19.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기도제목 |
중동 땅에서 감사로 예배, 찬양, 기도하는 두바이한인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출장 등 어디를 가든지 안전을 지켜 주시고, 내가 서 있는 그 땅에서 참으로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역대상 25:1-7
1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2 아삽의 아들들은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 3 여두둔에게 이르러서는 그의 아들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시므이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의 아버지 여두둔의 지휘 아래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4 헤만에게 이르러는 그의 아들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맘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5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들이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더라 6 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여 하나님의 전을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 7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