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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4-1월 3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26-38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눅1:26-38, 새번역] 26 그 뒤로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31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32 그는 위대하게 되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33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 그의 나라는 무궁할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그대에게 임하시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보아라, 그대의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였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라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Luke 1:26-38, NIV] 26 In the sixth month of Elizabeth's pregnancy, God sent the angel Gabriel to Nazareth, a town in Galilee, 27 to a virgin pledged to be married to a man named Joseph, a descendant of Davi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The angel went to her and said, "Greetings, you who are highly favored! The Lord is with you." 29 Mary was greatly troubled at his words and wondered what kind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But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You will conceive and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call him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the Son of the Most High.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33 and he will reign over Jacob's descendants forever; his kingdom will never end." 34 "How will this be," Mary asked the angel, "since I am a virgin?" 35 The angel answered, "The Holy Spirit will come 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So the holy one to be born will be called the Son of God. 36 Even Elizabeth your relative is going to have a child in her old age, and she who was said to be unable to conceive is in her sixth month. 37 For no word from God will ever fail." 38 "I am the Lord's servant," Mary answered. "May your word to me be fulfilled." Then the angel left her.
나눔 | 사명과 위로
천사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마리아에게 가서 성령으로 잉태하게 될 것임을 알려 줍니다. 온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어머니가 될 마리아에게 가브리엘은 “은혜를 받은 자”라고 말합니다(28,30절). 그러나 사실 정혼한 처녀가 결혼도 하기 전에 아기를 갖는 것은 버림 받고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순종의 태도를 보입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마리아는 보잘것 없는, 어리고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부르셨을 때, 그 부르심에 단순한 믿음으로 기꺼이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나의 능력, 경험, 학식이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도 사용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문제는 마리아처럼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인간적인 계산을 내려놓고, 제 삶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