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대사건
찬송 |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성경본문 | 창세기 11:1-9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11:1-9, 새번역]
1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5 주님께서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만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8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세상의 말을 뒤섞으셨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한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
[Genesis 11:1-9, NIV]
1 Now the whole world had one language and a common speech.
2 As people moved eastward, they found a plain in Shinar and settled there.
3 They said to each other, "Come, let's make bricks and bake them thoroughly." They used brick instead of stone, and tar for mortar.
4 Then they said, "Come, let us build ourselves a city, with a tower that reaches to the heavens, so that we may make a name for ourselves; otherwise we will be scattered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5 But the LORD came down to see the city and the tower the people were building.
6 The LORD said, "If as one people speaking the same language they have begun to do this, then nothing they plan to do will be impossible for them.
7 Come, let us go down and confuse their language so they will not understand each other."
8 So the LORD scattered them from there over all the earth, and they stopped building the city.
9 That is why it was called Babel—because there the LORD confused the language of the whole world. From there the LORD scattered them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말씀해설
홍수 이후에 생성된 새로운 인류는 하나의 언어와 말로 소통할 수 있는 통일 공동체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해 땅에 흩어져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새 인류는 흩어지는 것을 거부하고 시날 평지에 정착했습니다. 이들이 벽돌로 성읍과 탑을 세우려는 동기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치 사회를 이루려는 시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자, 비로소 인류는 흩어집니다. 인류의 참된 하나 됨은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야 이루어집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